제주도 꼭 가봐야 할 남부, 서귀포 여행지 베스트5

앞서 언급했지만 제주도는 생각보다 매우 넓습니다.

겨우 일주일로 모든 명소를 돌아보려다가 되려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됩니다.

따라서 어느 여행이 다 그렇지만, 제주도 여행만큼은 주로 비행기를 타고 가기 때문에

여행할 기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희소하므로

동선을 잘 계획해서 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무계획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계획을 따로 짜지 않아도 좋지만

이런 분들은 주로 한정된 지역, 국지성 활동반경이기에 큰 걱정은 안 됩니다만

일반적으로 명소, 맛집, 여긴 꼭 가야 해! 마인드의 여행자라면 반드시 참고하셔야 합니다.

 

저번에 이어서 여름 휴가로 유명한 제주도 여행에 관한 제주 남부 여행지 베스트5를 알아보겠습니다.

남부는 서귀포시입니다. 여기에도 숨은 명소들이 많으니 꼭 메모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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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쇠소깍

  서귀포시에 있는 자연하천입니다.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서 바닷물과 섞여 웅덩이가 생긴 곳입니다. '쇠소깍'은 제주도 방언에서 나온 말입니다. 쇠는 물이 흐르는 효돈마을을 부르는 말이고 소는 연못, 각은 끝을 의미합니다. 계곡이 상당히 아름답고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져 장관으로 유명합니다. 산책로도 있고 수상 레저를 즐길 수도 있어 레저,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

매일 09:00 - 17:00 동절기

 

레저 이용 요금

테우 성인	8,000원	전통조각배 성인	20,000원
테우 소인	5,000원	전통조각배 성인2인+소인1인	25,000원

 

주차 가능

 

위치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2. 이중섭 거리

  이중섭 화가는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대가입니다. 학창 시절에 다들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소 그림들은 그의 예술적 성격을 잘 보여주죠. 이중섭 거리는 6.25 전쟁에 그가 피난했을 당시에 머물던 초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거리입니다. 거리에는 이중섭 화가의 작품이 들어간 기념품이나 수공예품이 널려있고 여러 맛집들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건물들도 아기자기 알록달록 예뻐서 인스타 사진용이나 인생 프사를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서귀포시에 머물었던 예술가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 가능

 

장소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로 29 이중섭생가

 

 

 

3. 새연교

서귀포시에서 야경 하면 떠오르는 곳은 역시 새연교입니다. 새연교는 서귀포시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주변에 보행 산책로, 새섬 산책로, 다기능 데크, 뮤직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낮에 가도 바다가 아름답고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밤낮 언제든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주의할 점은 차량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참고로 새연교의 의미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입니다. 혼자서 새연교를 산책하다가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도 있겠죠?

 

주차 가능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07-4

 

 

 

4. 천지연폭포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 천지연폭포입니다. 천지연 폭포는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입니다. 폭포 일대의 계곡에는 아열대성, 난대성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폭포 깊은 곳에는 천연기념물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낮에는 깊은 곳에 있다가 밤이 되면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크게 자라면 2m까지 자란다고 하니 저도 보고 싶네요. 주로 수학여행으로 갈 때 천지연폭포는 낮에 많이 방문하는데, 진짜 묘미는 야경에 있습니다. 천지연폭포를 보러 가는 길도 조명으로 아름답고 빛에 반사되는 폭포수가 장관입니다.

 

이용시간

매일 09:00 - 21:20

 

이용요금

일반	2,000원
어린이	1,000원
청소년, 군경	1,000원

 

주차 가능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2-15

 

 

 

5. 정방폭포

  한라산 남쪽 기슭에 발달한 폭포입니다. 정방폭포는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에서 유일한 해안 폭포입니다.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더불어 3대 폭포에 속하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는 멀리서도 들리고, 폭포 앞까지 다가가면 대자연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하게 퍼져있어 낙수와 녹빛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입니다.

 

이용시간

매일 09:00 - 17:10 / 일몰시간에 따라 변경

 

이용요금

성인(개인)	2,000원	군인(병사)	1,000원
어린이(아동)	1,000원	성인 단체(10명 이상)	1,600원
청소년(13~24세)	1,000원

 

주차 가능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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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귀포시, 제주 남부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