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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7월 제철 음식이 맛있는 지역 총정리!

by 웨다비 2021. 6. 28.

이번 글에서는 7월에 나오는 제철음식과 제철음식이 맛있고 특산지인 지역들을 총정리해보았습니다. 식도락 여행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흔하게 시장에서 보이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이더라도 한 번쯤은 꼭 특산지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특산지에서는 제철이 올 때마다 관련 축제나 행사로 특산물들을 직거래나 값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놓쳐서는 안 되겠죠?

썸네일
제철 음식 사진


1. 수박

7월하면 수박이죠. 땀 흘리기 쉬운 여름철에 수박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수박이 유명한 지역

수박이 유명한 지역을 세 곳 꼽으라면 당연히 전남 고창, 광주 무등산, 충북 음성이 나올 수밖에 없죠. 이 세 곳의 특징은 산지, 분지 지형으로 여름철의 뜨거운 열기가 외부로 빠져나가기 어렵고 낮에 푹푹 찌는 기온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수박이 아무리 맛있더라도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에서 재배되는 수박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2. 갈치

갈치는 칼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좋은 식품입니다.

 

갈치가 유명한 지역

제주도와 경남 남해 지역이 특산물입니다. 제주도 은갈치는 다들 아시다시피 유명합니다. 그런데 경남 남해지역이 오히려 제주도보다 갈치의 참맛을 더욱 맛볼 수 있습니다. 남해에서는 갈치를 회로 먹기도 하는데, 갈치회는 정말 어딜가도 보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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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옥수수

알맹이부터 수염까지 버릴 게 없는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입니다.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슈퍼푸드입니다.

 

옥수수가 유명한 지역

강원도 정선과 경남 고성입니다. 정선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난 찰옥수수를 한 번 맛보면 다시는 다른 옥수수를 맛보기 싫을지도 모릅니다. 또 한 곳은 경남 고성인데, 고성에서는 매년 옥수수 축제가 열릴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옥수수 생산지입니다. 올해 7월에는 드라이브 스루로도 고성 옥수수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복숭아

이맘때면 달달한 향기를 내뿜는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특이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어와는 상극이므로 절대로 장어를 드시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드시면 안 됩니다.

 

복숭아가 유명한 지역

1956년 태풍이 지나가고 하천 근처에 복숭아를 심게 되면서 영덕은 우리나라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충남 조치원도 복숭아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5. 복분자

먹고 싸면 요강을 뚫는다고, 남성의 정력 향상에 매우 유명한 슈퍼푸드, 복분자는 복숭아와 반대로 장어와 찰떡궁합입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복분자의 흡수를 장어가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 이상은 부끄러워서 생략하겠습니다.

 

복분자가 유명한 지역

고창입니다. 고창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보전 지역으로 보호받고 있을 정도로 깨끗한 청정지역입니다. 양분이 넘치는 토양을 가득 빨아드린 전남 고창의 복분자, 직접 가서 맛보는 건 어떠신가요.

 


이렇게 해서 7월에 나오는 제철음식과 제철음식이 맛있고 특산지인 지역들을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식도락 여행 계획을 짜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만약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제가 말씀드린 음식들은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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