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3월에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쌀쌀한 날씨인 3월입니다. 하지만 2월에 비해서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3월부터 피는 봄꽃들이 있습니다. 3월에만 잠깐 피고 마는 꽃을 보러 가려면 제대로 된 명소를 찾아가서 구경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3월 여행지는 봄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을 위주로 모아봤습니다. 봄 나들이로 적격인 곳, 벚꽃이 피기 전에 꽃놀이 보러 가기 좋은 곳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산 통도사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로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통도사입니다. 2018년 ‘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국지대찰, 불지종가로서의 사격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 받음으로써 한국불교의 근간이자 명실공한 종합 수행도량으로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매화가 몹시 아름다워서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매화를 보기 위해 많이 찾으러 가는 명소입니다.
운영시간
- 08:30~17:30
- 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2. 우도, 제주도 유채꽃밭
3월이면 제주도와 우도의 날씨는 따뜻해질 시기입니다. 원래라면 유채꽃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겠지만 기온이상과 지구온난화로 요즘은 밭에 유채 씨를 빨리 뿌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란빛이 가득한 유채꽃밭을 더 오래, 일찍 볼 수 있습니다.
3. 구례 산수유 마을
구례군 산동면 일대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가 넘을 정도로 대표적인 산수유마을입니다. 매년 3월 중순이 되면 노란 산수유로 만발합니다. 아름다운 산수유 경치와 향기가 최고인 3월 대표 여행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수유 옛길 트레킹과 대동여지도 옛길 걷기 등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인접구역이며 상위에서 묘봉치까지의 등산로, 당골에서 성삼재까지의 등산로, 지리산 온천에서의 휴식 등 다양한 건강과 휴식을 겸하는 웰빙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 10:00~16:00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길 6-12
4.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밭은 제주도나 우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두모마을은 유채꽃 풍경이 남해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마을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봄이면 마을 입구부터 2km 정도 이어진 길을 거닐며 남해의 잔잔한 바다와 아름다운 유채꽃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을이면 메밀을 재배하여 그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양아로533번길 18
5. 여수 영취산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인 영취산입니다. 매년 영취산에서는 진달래 축제가 열릴 정도로 진달래 명소로 유명합니다. 3월 말부터 4월까지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라 산을 오르면 진달래 군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영취산은 산이 낮은 만큼 어느 코스로 잡든 등반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도 적절합니다.
위치
이렇게 해서 3월에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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