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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단양 여행 필수 코스! 단양 팔경 제1경부터 제8경까지 알아보자

by 웨다비 2021. 9. 14.

이번 글에서는 단양 여행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인 단양 팔경을 제1경부터 제8경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핫플레이스로 놀러 가기를 좋아하셔서 관동팔경, 양산팔경 등 명소들을 모아둔 이름을 붙이기 좋아하셨나 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팔경들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모든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여행지들입니다. 단양 팔경도 단양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둘러보는 여행코스로 자리 잡은만큼 조상님들의 안목이 대단하다는 뜻이죠. 이번 글에서는 단양 팔경 1경부터 8경까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좋은지 어디에 있는지 알아봅시다.

 


단양 팔경의 특징

  1. 남한강과 지류 계곡을 끼고 있다.
  2.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아름답다고 평가되어왔다.
  4. 정도전, 퇴계 이황, 김홍도, 정선 등 조선시대 인싸들이 극찬한 곳이다.

 

 

 


제1경

하선암

큰-바위-옆으로-계곡이-흐르고-있다
하선암

하선암은 약 10km에 달하는 맑고 깨끗한 선암계곡에 있는 바위입니다. 단양 남쪽의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을 따라 약 4km 거리에 있습니다. 단양 팔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맑은 청정계곡과 하선암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위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1337 하선암

 

 

 


 

제2경

중선암

바위에-한자가-쓰여져-있다
중선암

삼선구곡의 중심지인 중선암입니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 조선시대 양반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았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곳입니다. 백색의 층층대 바위와 맑은 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단양 인기 여행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중선암 옥련대에는 삼선암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위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704-2

 

 


제3경

상선암

 

바위-아래에-맑은-계곡이-흐르고-있다
상선암

중선암과 마찬가지로 물이 맑고 시원해서 단양에서 피서지로 인기가 좋은 상선암입니다. 선암계곡 가장 윗부분에 위치해있습니다. 기암절벽들이 주변에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여담으로 조선시대 숙종 때, 좌의정 권상하가 상선암에서 공부하여 크게 깨달음을 얻어 송시열의 아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상선암에서 공부하면 머리가 좋아지나 봅니다.

 

위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산 69-16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절벽-주변에-단풍이-물들고-있다
사인암

단양 팔경에서 인기가 많은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사인암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하기 좋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단풍 구경하러 가기 아주 좋은 단양 여행지입니다.

 

위치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산 27

 

 

 


 

제5경

구담봉

(명승 제46호)

강을-끼고-작은-산이-솟아있다
구담봉

구담봉은 단양 팔경에 속하는 산으로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장회나루와 청평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관람할 수 있으며 단양 팔경 제6경인 옥순봉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등산도 가능합니다.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합니다.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위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산 32

 

 


제6경

옥순봉

(명승 제48호)

강-위로-기암절벽이-솟아나있다
옥순봉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는 옥순봉입니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기암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충주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단양 대표 여행지입니다.

 

옥순봉은 재미있는 점이 단양팔경과 제천 10경 동시에 속해있습니다. 원래는 청평군에 속했지만 조선초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직하던 때 돌벽에 '단구동문'이라는 글을 암각하여 이곳이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장회나루와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관람할 수 있으니까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옥순봉 코스로 등산할 수도 있습니다.

 

위치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 8

 

 

 


 

제7경

도담삼봉

(명승 제44호)

 

호수-위로-3개의-봉우리와-망루가-있다
도담삼봉

단양 팔경에서 가장 절경이라고 불리는 도담삼봉입니다.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섬으로 1984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습니다.

 

단양 여행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답게 관광지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관람할 수도 있고 황포돛배 체험 등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망루에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13

 

 


 

제8경

단양 석문

(명승 제45호)

석문-사이로-마을과-강이-보인다
단양 석문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인 단양 석문입니다. 자연이 만든 석문이라고 하며 기암이 문처럼 파여있습니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약 200m 올라가면 왼쪽 남한강가에 있는 무지개 모양 돌기둥인 석문이 나옵니다. 높이가 수십 척에 이르며 주변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 찾아오는 곳입니다. 찍고 보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고? 할 만큼 이국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위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33

 

 

 


이렇게 해서 단양 여행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인 단양 팔경을 제1경부터 제8경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단양 여행을 가실 계획이라면 단양 팔경은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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