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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베스트 5 추천!

by 웨다비 2021. 9. 7.

이번 글에서는 경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적지 외에도 경주는 볼거리가 아주 많은 여행지입니다. 다들 어린 시절에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다녀온 경험이 있으실 텐데 개인적으로 여행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활동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수학여행으로 가는 경주와 어른이 되어서 직접 떠나는 경주 여행은 차원이 다릅니다. 옛날보다 관광지로서 훨씬 발전되었고, 맛집도 어느 정도 늘고 있으며, 관광지답게 아기자기하고 경주스러운 카페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많고 많은 볼거리, 유적지 사이에서 굳이 다섯 곳은 꼭 가야 한다면 저는 앞에서 설명드리는 여행지들을 찾아가겠습니다. 역사시간에 공부했던 지루한 유적지가 아니라, 눈이 호강하는 여행지로서의 유적지를요.


경주여행지 선정기준

  1. 유적지 중에서 관광하기 좋은 곳만 선정하였습니다.
  2. 대부분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다운 여행지만 골라봤습니다.
  3. 경주하면 야경이죠. 하지만 야경만 예쁜 곳이면 섭섭합니다. 밤에 특히 아름다운 곳, 낮에 가도 좋은 여행지를 선택했습니다.
  4.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1. 분황사 / 황룡사지 / 구황동 당간지주 황화 코스모스

파란-하늘-아래-주황색-코스모스들이-피어있다
황화 코스모스

여름이 어느덧 지나고 조금씩 선선해지는 이맘때가 되면 황룡사지 근처에는 노란빛의 코스모스 밭이 만발하게 됩니다. 경주에서 황화 코스모스로 유명한 곳은 황룡사지와 첨성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황룡사지 쪽을 더 추천해드립니다. 왜냐하면 황룡사지에 있는 구황동 당간지주와 황화 코스모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위치

경북 경주시 구황동 315-2

 

 


2. 월정교

월정교에-조명이-비치고-있다
월정교 야경

젊은이들 사이에서 아주 핫한 여행지, 월정교입니다.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 때 지어진 다리이지만 조선시대에 유실되었다가 2018년, 비교적 최근에 복원된 유적지입니다. 경주 야경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곳 월정교부터 동궁과 월지까지 걸어가는 야경투어로도 유명합니다.

 

위치

경북 경주시 교동 274

 

 


3. 대릉원

맑은-하늘-아래-무덤-사이로-나무가-서있다
대릉원

대릉원은 신라의 왕족과 귀족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들이 밀집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거대한 언덕들이 듬성듬성 있어 마치 텔레토비 동산(?)을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경주 여행지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어딜 가든 예뻐서 한복을 곱게 입고 사진을 찍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릉원 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고분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목련나무 앞입니다. 날씨가 맑거나 목련이 한창 개화할 때 쯤 인생 사진을 건지기 좋은 곳이라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매일 09:00 - 22:00
  •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 21:30
  • 연중무휴

입장료

  • 어른 3,000원
  • 어린이 1,000원

위치

경북 경주시 황남동 33 일대

 

 


4. 경주 양동마을

기와집들이-옹기종기-모여있다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 중에서 최고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경주 양동마을입니다. 아무래도 경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학창 시절에 배웠던 유적지, 문화재 위주로 여행코스를 짜기 때문에 비교적 덜 알려진 곳입니다.

 

그렇지만 양동마을은 600여년 동안 전통을 보존해온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여행지입니다. 마을이 고즈넉하여 사진 찍기도 훌륭합니다. 특히 양동마을은 포항시와 가깝기 때문에 포항 여행도 함께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도 추천드리는 경주 여행지입니다.

 

운영시간

  • 평일 09:00 - 18:00

위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125

 

 


5. 첨성대

조명에-비치는-첨성대-뒤로-달이-떠있다
첨성대 야경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요? 경주 여행에서의 마지막 추천 여행지는 첨성대입니다. 특히 야간에 관람하는 첨성대요. 가장 경주다운 유적지이며 경주여행의 화룡점정을 찍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해가 지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알록달록한 조명이 비춰 진짜 예쁩니다.

 

낮에 방문해도 정말 좋습니다. 조명 없이 맑고 파란 하늘 아래서 첨성대를 보고 있으면 마치 1000년 전의 역사로 되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이렇게해서 경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겹치는 여행지도 많겠지만 모르는 곳도 있으실 겁니다. 경주는 볼거리가 정말 많지만 여행 한 번에 다 돌아보기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지칠지도 몰라요. 경주 유적지 스탬프도 사실 경주 여행의 재방문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유적지를 거닐며 신라시대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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